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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휴가를 맞이해서 속초 여행을 갔다왔어요.
속초에 여행가서 빠지면 안되는게 역시 맛집이겠죠? 여러가지 맛집을 찾다보니까 속초도 물회가 맛있는집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여러 물회집중에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청초수물회를 선택!!
저희는 차를 안타고 고속버스를 타고 속초로 이동했어요.
청초수물회 위치는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이랑 가까워요!! 걸어서 10분~15분 거리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저희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천천히 걸어갔어요. 걸어가다가 커다란 건물앞에서 위압감을 느끼고 스탑
드디어 청초수물회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와... 4층자리 건물이 물회집이라니!! 정말 신기했어요. 근데 자리가 이렇게 넓은데도 사진에 보이시나요... 저분들이 모두 웨이팅하시는 분들입니다. 저희도 웨이팅 티켓을 끊으러가니 토요일 오후 1시쯤인데 396번을 받았어요. 그리고 현재 입장할 대기번호를 방송으로 불러주시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가 290번? 정도 부르고 있엇던것 같아요.
그리고 날도 더운데 웨이팅을 어디서 할지 고민을 하다가 물횟집 건물 4층이 카페라는 것을 발견해서 올라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엘레베이터도 있지만 올라가는 계단 벽에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잔뜩!!
웨이팅을 하려고 카페에 도착해보니 대기번호를 부르는 방송이 잘안들리지만 그래도 저희 차례가 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카페에 있기로 하였습니다.
카페 창가에 앉아있으니 하늘이 너무 예쁘고 호수도 엄청 잘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카페에 있으면서 한명만? 계단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현재 대기번호가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해주면 카페에서 쭈~~욱 기다리다가 대기번호 시간에 맞춰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웨이팅 꿀 Tip!
4층 카페에서 호수보면서 웨이팅하기!!
한명만 왔다갔다하면서 대기번호만 확인해주자
카페에서 한 30~40분 정도 기다리다보니 대기번호 100번정도는 빠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가게안으로 입성!!
밖에서 본 것처럼 가게안도 엄청 넓더라구요
저희도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가게에 오기전에 알아보았던 것처럼 해전물회 2인분을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주문받기 전에 직원분께서 해삼이 떨어져서 해삼대신 전복이 나올건데 괜찮겠냐고 물어보셨는데
해삼대신 전복이라니? 전복? 당연히 OK!
해삼 떨어졌다고 다른 걸로 대체안하고 좋은 전복으로 대체해준다니 서비스가 좋다고 느껴졌어요
물회를 시키고 기다리는데 기본반찬을 갖다주시는데 떡도 있더라구요. 반찬으로 떡이 나오다니 이게 좀 특이했다고 생각했어요.
반찬으로 떡을 주시는 이유는? 떡이 맛있기 때문이죠 ㅋㅋ
떡 폭풍흡입 해줬습니다.
그리고 물화에 넣어먹을 국수사리
드디어 나온 물회!
저는 물회를 많이 먹어보아서 아 그냥 맛있는 물회랑 비슷비슷하겟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먹어보니까!! 와!! 이건 다르다
와 사람들이 4층자리 건물에 저렇게 줄을 서면서까지 먹는 이유가 있겠거니라고 딱 생각이 들더라구요
맛이 약간 매콤한데 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시원한맛과 매콤한 맛이 되게 잘 조화되어 있었어요.
밥도 추가하고 국수사리도 또 추가해서 진짜 폭풍 흡입하였습니다.
더운 여름날 땀 흘리다가 딱 들어가서 한사바리 말아먹어주면 기가 막힐 것 같네요 ~ 크~
완전 맛있게 잘먹고 나왔더니 배가 불러서 허리가 앞으로 굽어져서 축 쳐진채 걷게 되더라구요 ㅋㅋ 뭔 느낌인지 알죠?
대기번호는 저희가 396번으로 들어갔는데 밥먹고 나올때쯤 벌써 550번? 인가 그렇더라구요. 자리가 많아서 그런지 회전율도 높고 웨이팅진짜 할만 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속초 오면 또 와야겠어요. 시원한맛이 안잊혀지네요
어르신들이랑 많이 오시는 것 같은데 힘든데 밖에서 기다리시지 마시고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시고 호수전망구경하시다가 물회 한그릇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닷가로 가서 바다 구경까지 하시면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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