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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 남해군 여행시 머물렀던 숙소 씨원리조트에 대해 포스팅했는데 이번글은 여행 후기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1. 여행 기간
2월 중순 설날 1박 2일
2. 여행장소
2-1. 독일마을
남해군에 가서 저희가 제일 먼저 갔던곳은 독일마을입니다. 요즘 아버지가 유럽에 가고싶으신건지 작년엔 쏠비치가고 올해는 독일마을이 있는 남해군에 여행을 오게 됐네요.
독일마을에 도착해서 안내문을 읽어보니 예전 우리나라가 힘든시절에 독일에가서 일을 해오신 분들이 한국에 정착해서 만드신 마을이라고 적혀있었어요
마을 구조는 이렇게 생겼는데 건물들이 다 빨간색 지붕이고 집이 다들 2층집으로 외국풍으로 지어져있어요. 저런집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집들이 막 모여져 있고 마을을 이루고 있어요. 실제로 여기 건물들에는 주민들이 살고 있고 펜션, 민박 시설을 운영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지나가다보면 아름다운 다도해 오션뷰를 보면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까페, 음식점들을 볼 수 있어요.
독일하면 생각나는 소세지와 맥주!!
독일식 소세지를 이용한 요리와 독일 맥주를 함께 즐길수 있는 곳이 많더라구요. 지나가면서 테이크아웃으로 먹을 수 있은 곳도 있었구요
이건 저희가 먹었던 아이스크림과 독일식 요리인 커리소세지? 인데 가격은 아이스크림 6000원, 소세지+감자까지해서 8000원 이었어요. 맛은 먹을만했는데 가격에 비한 양이 좀 아쉬웠어요ㅠㅠ
대중교통이 많이 안다니는것 같아서 여기에 오려면 자가용을 이용해야할 것 같은데 맥주는 다들 어떻게 드시는지 ㅠㅠ 오션뷰를 보면서 맥주한잔!까지하면 딱!!
일 것 같지만 저희는 저녁을 먹으러 다른곳으로..
2-2 멸치쌈밥
저녁은 남해군 맛집을 쳐보니까 멸치쌈밥집이 너무 많이 나와서 멸치쌈밥를 먹어보고자 리뷰가 많은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게 이름은 밝히진 않겠지만 남해 음식 특성이 그런건지 밑반찬 포함 음식들이 너무 짰어요. 멸치는 커다란 멸치가 나오는데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짜고 비려서 잘 못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지나가다 해물짜장면을 파는 중국집에 차가 많을 것을 보
았었는데 다음엔 그 짜장면집 후기를 검색해보고 가봐야 겠어요
2-3 상주은모래비치
남해군에 상주은모래비치라는 해수욕장이 있는데 모래 색깔이 정말 살짝 회색이고 바닷물도 엄청 깨끗했어요
겨울이라서 사람들은 많이 없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없는점을 이용해 바이크를 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바이크 정말 재밌어보였는데.. 저희는 시간상 타진 못했어요 ㅋㅋ (바닷가에서 바이크라니.. 다음엔 꼭 타보고 싶네요)
바이크 가격은 20분에 10,000원 이었어요
2-4 삼천포 시장
남해군에서 나오는길에 삼천포 시장에 들렀는데 조개류가 엄청 저렴했어요. 한바가지에 가득 담으셔서 3만원! 이렇게 말하시는데...와우.. 저게 다해서 3만원이라고?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해산물 물가가 서울 물가랑은 진짜 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렇다고 저희가 조개를 먹진 않고 입구에 복집에서 복어탕을 먹고 왔어요 ㅋㅋ(복어탕도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ㅠㅠ)
다음에 오면 삼천포시장에서 해산물을 잔뜩 구입한 후-> 숙소가서 조개구이 바베큐를 해먹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조개 손질 해주시는지는 안물어봤네요. 조개 손질까지 해주신다면 완벽한 코스!)
남해군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건 아름다운 다도해와 깨끗한 바닷물 이었던 것 같아요. 여름에 와서 깨끗한 바다에서 놀고 갯벌체험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남해군 여행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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