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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만에 강남으로 마실나간김에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에 잠겼습니다.



오랜만에 강남온김에 쉑쉑?

오랜만에 물냉면? 비빔냉면?에 고기를 올려주는 육쌈?

닭갈비?



계속된 고민 끝에 군만두가 맛있다는 주초 수제만두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라면 냉면에 고기, 맛있는 군만두까지 딱 먹으면 딱! 일텐데 강남에 어디 냉면도 맛있고 만두도 맛있는 집 없나요?)



주초만두 위치를 파악하고 출발하려던 찰나 아침에 나올때 보지 못했던 비소식을 몸으로 몸소 체험하기 시작.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했는데 너는 왜 무소식이다가 갑자기 내리니?



급하게 편의점가서 5,000원짜리 우산을 획득하고 주초만두로 출발



가보니까 시간이 평일 저녁 7시였는데 웨이팅하는 집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가게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고 김치만두랑 군만두를 시키고 싶었는데 김치만두 안된다고 하셔서 ㅠㅠ 군만두랑 고기만두를 주문!!



여기는 가게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2층 가운데 테이블이 붙어있고 가에 몇자리밖에 없지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짱구 피규어 너무 탐남



피규어 구경하다가 주문한 만두가 등장!!



바삭바삭함이 일품인 군만두!!

고기만두는 다른 일반집보다 조금 맛있는 정도에 물이 많아서 부드러운 맛이었는데 군만두가 전체적으로 바삭바삭하고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군만두를 어떻게 이렇게 전체적으로 바삭하게 굽는지 요리비법이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바삭바삭한 군만두와 고기만두를 순삭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집에 오는 길에는 비가 오지 않았고,,,, 집에 도착하니 편의점에서 구매한 내 우산은 어디에..... 버스에 두고 내린 내우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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