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역 맛집] 호수삼계탕, 들깨삼계탕은 무슨 맛이지?

초복을 맞이해서 삼계탕이 땡기는날

어디 삼계탕이 맛있을까 싶어서 검색을 해봤더니
신풍역 근처에 호수삼계탕이라고
들깨삼계탕을 파는곳이 나왔어요

삼계탕에 들깨라니!!
먼가 엄청 담백한 느낌이 날 것 같아서
바로 여자친구랑 날잡고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평일 저녁 7시에 도착했는데 사람들 줄이 있어서 30분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먼저 도착한 여자친구가 너무 고맙게도 먼저 줄서줘서 저는 거의 바로 들어갔지만 ㅎㅎ...) 줄이 길더라도 자리가 많아서
금방금방 빠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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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면 되게 당당한게 느껴져요 ㅋㅋ

​​삼!
계!
탕!

난 삼계탕 한개만 팔겠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패기가 느껴지네요

그래서 저희는 선택권도 없이 메뉴판 믿고
삼계탕 2개로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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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먹기 전에 이렇게 커다란 고추와 커다란 오이로 입맛에 시동걸고 계시면 됩니다. 들깨삼계탕이라 그런지 된장도 없이 고추장에 고추, 마늘까지 있어서 삼계탕이 약간 느끼한 맛이 나는 건가?라고 생각하며 고추를 냠냠 먹고 있을때 !!

매운 고추를 먹어서 물을 찾고 있을때!!
들깨삼계탕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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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사진을 다시 봐도 담백해보이네요.
네 담백합니다.
국이 들깨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담백함에 삼계탕을 담궈놓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고기를 뜯다보면
삼계탕이 꾹 품고 있는 밥과 인삼, 대추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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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숟가락으로 퍽퍽 퍼먹어 줍니다 냠냠

들깨로 만들어서 그런지 담백한 국물까지 퍼먹다보니
뚝배기를 깔끔하게 비워냈네요

아쉬운점은 닭이 생각보다 작아서
먹을 수 있는 닭고기 양은 적네요 ㅠㅠ

요즘따라 너무 더워지는 날씨
다들 삼계탕 한마리씩 드시구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