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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화여대에 공부하기 좋은 카페가 많아서 이대에 자주 가던 중 돈까스가 땡긴날이었어요

그래서 돈까스집 어디갈지 찾아보다가 처음엔 밀피유를 찾았는데 엥? 밀피유 문 닫았나요? 왜 간판만 덩그러니 있는거죠?


그러다 밀피유 바로 옆에 있는 훈카츠를 발견하고 도전정신으로 입장


솔직히 처음에는 큰 기대는 안하고 들어갔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고 로스카츠? 멘츠? 히레카츠? 중에 머먹을지 고민하던 중 엥 로스+멘츠+히레를 다 주는 훈카츠 메뉴가 있네요. 바로 훈카츠로 결정하고 주문!은 아니고 사이드 디쉬도 먹어줘야죠

감자고로케랑 왕새우튀김도 추가주문!!

- 메뉴판 사진

- 매장 내부 

매장내부 구경하면서 기다리다보니 훈카츠 등장!! 생각보다 메뉴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10분 더 넘게? 주방에 아저씨 한분이서 혼자 일하시는것 같던데 ㅠㅠ 메뉴가 조금 더 빨리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 소스색깔보고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던 고전 돈까스 소스 느낌일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큰 기대는 안했었어요. 근데 한입을 먹고 나니까 오 이 두툼한 고기는 뭐지? 하는 느낌입니다. 돈까스 튀감속 고기가 엄청 두껍게 나와요. 소스도 엄청 과하지도 않고 잘 어울러지는 맛이에요. 

그리고 저기 세개 중에 중간이 멘츠카츠인데 속 사진은 못찍었지만(제일 맛있어서..) 고기가 되게 부드러워요. 함박스테이크를 튀긴듯한 느낌? 이 가게 비장의 메뉴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감자고로케!! 감자고로케는 일반 감자고로케 맛이랑 비슷했었어요. 하지만 감자고로케는 원래 맛있기 때문에 맛있게 냠냠


이것은 왕새우튀김입니다. 새위튀김 되게 바삭해보이지 않나요? 안에 살도 가득해서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졌어요. 막 엄청 특별한 맛은 없지만 왕새우튀김도 원래 맛있기 때문에 맛있게 냠냠. 


여기는 원래 맛있는 음식들을 원래 맛있게 잘 만드시는 듯한 느낌이고 우와 이건 특별해라는 메뉴는 멘츠카츠였던것 같아요. 그래도 멘츠카츠만 먹으면 섭하니까 훈카츠로 세가지 돈까스를 모두 즐겨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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