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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포항에 온 기념으로 포항맛집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포항에 가기로 한날이었어요. 그래서 오후 4시 20분 ktx 열차를 미리 예매해놓고 서울역에 갔습니다.

예전엔 서울에서 포항을 가려면 버스타고 5시간 가량을 갔었어야 하는데 포항에도 ktx역이 생겨서 2시간 20분만에 갈 수 있게되다니 ㅠ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서울역에 미리가서 기다리는데 배가고파서 4시쯤에 역사내 맥도날드에서 빅맥세트를 흡입


그리고 ktx를 타고 6시 43분에 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2시간 20분 실화입니까)

포항에서 부모님을 만나뵙고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저는 배가 고파서 딱히 먹고싶은게 생각이 안났어요(이제 본능이 돼지탈출 하자고 부추키나봐요)

그러다 어머니가 포항 효자동쪽에 맛있는 생선찜가게가 있다고해서 그 곳으로 출발!!


가게 위치는 형산강 옆 카페거리 있는 쪽에 포스코엠텍 회사 건물 옆에 있어요. 가게를 찾고 가게 안으로 입성!!

입구부터 맛집 스멜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들어와서 확인한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우리가게는 생선찜만 고집한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어요. 신뢰도 업업


저희는 가족 3명이서 왔는데 머시킬지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어머니가 모듬 먹으니까 좋았다고 하셔서 모듬 중 -43,000원짜리랑 공기밥 두개를 시켰습니다. 

가오리, 가자미, 코다리 각각 시키는 것도 좋겠지만 진정한 맛집러라면 3가지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듬을 골라줘야겠죠? 역시 믿고 먹는 어머니픽

그리고 잠시 후에 모둠 중짜리 등장!!



오우 비쥬얼 보이시나요 . 제가 가오리고기를 예전에 먹어본 것 같았는데 그렇게 맛있었다는 기억이 없었는데 여기서 해주는 가오리찜은 살이 진짜 부드럽고 입에서 녹더라구요. 그리고 코다리찜하고 가자미 찜도 생선을 어떻게 조리하시는지 방법이 궁금해지게 생선의 하얀살이 완벽하게 생선찜을 표현하고 있었어요.


양념도 엄청 맵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아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요. 저도 4시에 빅맥세트를 먹어서 배가 별로 안고픈 상태였지만 밥한공기 뚝딱 했습니다. 근데 중자인데 양도 많아서 3명이서 배가 불러서 배 두들기면서 나갈 수 있었어요. 많이 안드시는 분들이 오시면 4~5인분도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콩나물을 밑반찬으로 주시는데 콩나물도 양념에 무쳐서 먹으면 해물찜이나 아구찜에 있는 콩나물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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