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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기 3탄은 제가 머물렀던 숙소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1. 하카타역 근처 - 호텔 훗케클럽(Hotel hokke club fukuoka)
저희가 처음 후쿠오카 도착 후 머물렀던 숙소는 호텔 훗케클럽이었어요. 거리는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7~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바로앞에 버스정류장(에키마에 욘초메 정류장)도 있는데, 하카타역 - > 텐진역 가는 버스가 여기에 멈춰서 버스타고 텐진역가기도 좋았어요.
1) 시설 - 목욕탕, 식당 있지만 이용 안해봤어요 ㅠㅠ
식당과 투숙객을 위한 목욕탕이 있는데, 저희는 숙박만 하고 목욕탕, 식당은 이용해보지 않아서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엘레베이터 타면 지하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올라오시는 분들도 있어서 목욕탕이 있는 호텔이 좋으신분한테 좋을 것 같아요
2) 방 - 한국 숙소 생각하고 가면 작아요
방에는 드라이기, 칫솔, 샴푸, 면도기 등 세면에 필요한 도구들은 모두 구비되어 있어요. 방크기는 크진 않고 침대 1개, 테이블 1개, 화장대 1개, 티비 1개 정도 알맞게 들어가는 사이즈 정도에요. 그리고 일본 문화 특징이라서 그런지 화장실이 생각보다 많이 작았어요. 욕조가 있긴한데 욕조에서 누울수 있는 크기는 아니고 무릎을 굽히고 있어야 하는 크기에요 ㅠㅠ.
3) 서비스 - 직원들 모두 친절! 한국어 직원 있어요
일본은 어딜가도 전체적으로 서비스가 좋은 것 같아요. 직원분들이 밝고 큰 목소리와 미소로 반겨주시고, 호텔 카운터에 한국어를 하실 수 있는 직원분도 계셔서 궁금한게 있으면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어요.
4) 위치 - 중간 위치 정도에 있어서 걸어다니기 좋아요!!
저는 훗케클럽이 위치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하카타역까지 걸어 갈 수 있고, 텐진역까지도 20~30분정도 걸리지만 걸어갈 수 있고, 캐널시티 하카타와도 가까워서 가고싶은 곳으로 이동할때 일본 거리도 구경하면서 걸어다닐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바로 앞에 큰 편의점도 많구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정류장은 에키마에 욘초메 정류장이에요.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 텐진방면 버스를 타시면 하카타역 지나서 텐진으로 버스타고 가는길에 '에카마에 욘쵸메' 정류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내리시면 바로 앞 30초 거리에 있어요.
2. 유후인 낭만적인 료칸 - Yufuin hotel morino terrace
여행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숙소!! 가기전에 유후인은 료칸이 유명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끝에 결정한 숙소였는데, 유후인역 또는 유후인버스터미널에서 거리는 좀 있었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잊지 못할 숙소!!
1) 시설 - 온천이 기가막힘
여기는 온천시설이 정말 기억에 남았어요. 아직까지도 눈 앞에 아련..
온천 시설이 공용온천이 있고 개인온천이 있는데 공용온천은 성별로 나뉘어져서 들어가서 이용하는 곳 이었고, 개인온천은 친구들끼리 이용할 수 있는 온천이었어요.
저는 예전에 일본왔을때 공용온천은 이용해봐서 개인온천으로 선택!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여기 호텔 온천이 천장이 없는 것을 보고 아 별보면서 온천하면 좋겠다하고 왔지만 ㅠㅠ 제가 유후인 갔을때는 도착부터 떠나기전까지 계속 비가왔어요ㅠㅠ.
그래서 걱정했는데 온천내에 앞부분에는 천장이 있어서 앞부분에 앉아있으면 빗물에 맞지 않았어요, 게다가 거기 앉아서 빗물소리를 들으면서 온천을 하고 있으면 밤하늘에 별보는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낭만과 운치 느낌이었어요. 약간 안개도 조금 껴있고.. 조용한데 빗물소리만 따닥따닥
게다가 온천에 샤워시설, 바디워시, 샴푸,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어서 씻고 나오는 것 까지 고객만족을 생각한 느낌이 들었어요.
잊을 수 없는 온천이었습니다.
너무 온천만 적었는데, 온천 말고 게스트실이 있어서 물을 마시거나 독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식당도 있었는데 식당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ㅠ
2) 방 - 침대 두개에 쇼파도 있고 방크기, 인테리어 느낌도 만족!!
일본은 약간 작은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여기는 방이 많이 넓고 침대도 두개였어요. 게다가 가운데 테이블이 있고 쇼파도 양쪽에 있어서 유후인 한바퀴 돌고 좀 쉬면서 차한잔 마시기에도 좋은 느낌이었어요. 인테리어도 건물 외풍에 맞게 꾸며놓아서 진짜 여행온 듯한 느낌 팍팍
욕조도 큰 욕조가 있고 드라이기, 세면도구, 샴푸, 바디워시까지 있을만한 거는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본 전통식 옷도 있어서 입고 온천 왔다갔다 하시고 사진 찍으시면 되요!!
3) 서비스 - 직원들 영어도 잘하고 완전 친절!!
3-1) 픽업 서비스
호텔이 유후인역, 유후인버스터미널과 걸어서 4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하카타역까지 픽업 서비스를 해줘요.
그래서 일본어 못하는데 어떡하지? 라고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직원분들 영어도 되게 잘하세요. 그래서 하카타역 몇시 도착, 픽업이라는 단어, 본인 이름만 알고 있으면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근데 픽업서비스 시간대도 정해져 있어서(저녁에는 안하는 것 같아요) 이용하실려면 낮시간에 오는것을 추천드려요. 제 기억으로는 10시부터 4시?5시? 까지 한시간 단위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나갈때도 해당 시간대에 픽업해달라고 미리 말씀해주시면 이용하실 수 있어요.
3-2) 직원 서비스
호텔에 도착하면 직원분들이 호텔에 시설, 객실, 온천 이용방법에 대해서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세요. 어떤 곳에 가면 호텔 시설들에 대해서 직원분들이 설명을 안해주셔서 카운터에 물어가면서 알아봐야했던 곳이 있었는데 여기는 도착하면 직원한분이 붙어서 쭈욱 설명해주시니까 나중에 카운터에 물어볼필요 없이 완전 좋았어요. 그리고 숙소를 떠나기 전까지 만족스러운 친절함!!
4) 위치
여기는 위치가 유후인역이랑 걸어서 40분정도 거리라서 걸어서 다니기에는 무리가 좀 있어요. 숙소 근처에 카페 1개 정도 있지만 다른 이용시설들은 없어요. 밤에는 어두컴컴..(여기는 7시~8시 되면 동네집들이 다 불이 꺼지더라구요)
그래도 유후인역까지 픽업서비스가 있어서 왔다갔다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거에요. 근데 저녁시간에 들어올실때는 픽업서비스가 없어서 택시타고 들어오셔야해요.
제가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 두 곳에 대해서 적어보았어요. 제가 적은 숙소정보도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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