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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쳐묵쳐묵 자유여행 정복기 - 4탄 :
피카 커피, 키와미야 함바그 후기입니다.
점심으로 초밥을 맛있게 먹고 근처 카페가서 소화를 시키면서 쉬었어요.
1. 감성이 폭발했던 카페 - Fika-Coffee
카페는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검색해보니 초밥집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있길래 가보기로 하고 갔었어요.
근데 심지어 동네 카페인데도 들어가보니 한국인이 있더라구요. 두둥!!
여기는 정녕 일본인마을인척하는 한국인겐가...!
제가 갔던 카페는 Fika-Coffee 였어요. 마침 비가오는 날씨여서 창가에 앉아서 비가오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냥 좋더라구요
(그냥 해외여행이 좋았던 걸수도..?)
카페에서 달달한 커피를 마시고, 치즈케이크도 먹으니 일본감성이 폭발...
그러다 감성폭발을 자제하고 이동을 해야할 것 같아서 하카타역으로 갔습니다.
2. 식욕이 폭발했던 함바그 - 키와미야 함바그
후쿠오카하면 함바그!!
출발하기 전부터 함바그를 꼭 먹고자 다짐을 했었죠. 근데 역시나 역시나 여기도 웨이팅을 해야한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카타역에 도착해서 원래 구경을 좀 하려고 했는데 키와미야함바그가 하카타역 바로 옆에 있어서 지나가면서 가게 위치 확인만 해볼려고했는데, 일요일 4시반쯤가니까 줄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 이정도면 프로맛집러가 충분히 인내할 수 있는 줄이군! 이라 판단하고 바로 웨이팅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주문은 웨이팅하는 동안 미리 받더라구요. 한국인들을 위한 친절한 한국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철판구이와 숯불구이 두개 다 있는 것으로 주문!!
30분 정도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어요. 여기는 한국인반 일본인반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역시 일본인 마을인 척하는 한국....? 인지 의심이 한번 더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랏샤이마세!!
아니나 다를까 일본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들리는 밝은 톤의 말이었습니다. 일본은 손님들이 들어오면 되게 밝은 톤으로 항상 반겨주는 것 같아요. 들으면 식당에 에너지도 넘쳐보이고 활기차보이고 제 개인적인 입장에선 되게 괜찮은 문화인 것 같았어요.
이랏샤이마세!! 속으로 일본 점원분들 말투를 연습하다보면 주문한 메뉴가 나옵니다.
함바그를 주문해서 저기 달궈진 돌판위에 구워서 한입에 넣으면~~
와 진짜 맛있어요. 대박
한국에 후쿠오카 함바그라고 있긴 있는데 맛이 달라요. 여기는 제가 먹었던 함바그 중에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인생함바끄!!
식은 돌판은 다시 달궈달라하면 달궈줘요.
일본의 다른 식당 가서도 이렇게 긴 줄은 잘 보지 못했는데 일본에서도 줄이 긴 이유가 있었네요. 웨이팅 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맛이에요. 거기다 맥주까지 한잔해주면 캬~~~
인생 함바그 ~~ 후쿠오카가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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