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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자유여행 정복기 5탄 !! 텐진역 오락실, 수플레팬케이크편입니다.
하카타역에서 키와미야 함바그를 먹고 배가 불러진 우리는 텐진역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하카타역에서 텐진역까지 걸어서 20~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걷는것을 좋아하는 우리는 소화도 시킬겸 걸어가기로 결정!!? 은 아니고 배부르니까 버스타고 편안하게 가기로 하였습니다.
(산큐패스가 있으니 걸을 생각따윈 제로..)
1. 텐진역 모찌같이 생긴 빵모찌
텐진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은 모찌같이 생긴 무슨 디저트였어요.
모찌를 잘모르는 저희는 잉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일본의 모찌인것인가 !! 하고 딸기가 들어간 것만 한개 사서 먹었는데 오옷 맛있네
정도였지 우와 이거 맛있다 다음에 또 먹어야지 이런 맛은 아니었어요ㅠㅠ
2. 텐진역 지나가다 발견한 오락실
그리고 맛있는 디저트 카페를 찾아가다가 발견한 곳!! 바로 일본의 오락실이었어요. 여기는 원래 여행계획을 짤 당시에도 오락실이란 단어는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 지나가다가 발견해서 들어간 곳이었어요.
일본의 오락실이라니!! 원래 알고 있었다면 여행계획에 꼭 넣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우연하게 지나가다라도 들려서 너무 좋았어요.
일본 오락실은 실망시키지 않게 오락기가 엄청 많았고 인형뽑기도 엄청 많았어요. 게다가 한국에서는 대형인형뽑기는 한판에 2,000원~3,000원 하는데 여기는 한판에 100엔(2018년 5월 시세로 980원정도)이라니!! 그리고 포켓몬, 가오나시, 라락쿠마, 미니언즈 등등 같은 종류라도 표정과 옷이 다른 진짜 많은 종류의 대형인형들이 많이 있어요. 인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엄청 매력적인 곳이죠
게다가 저같은 초보가 인형을 못뽑고 애를 먹고 있으면 일하시는 분이 따라라라라라랄랑 종소리를 울리며 뛰어오셔서 인형을 잘뽑히게 다시 세팅해주세요. 엥? 100엔이라서 안그래도 싼데 잘 뽑히게 세팅까지 해주시네?
그리고 인형이 뽑히는 곳 출구에 걸쳐서 세팅해주시고 여기저기 꾹꾹 눌러보시더니 '아앗! 여기 누르면 바로 뽑힐 것 같네요. 여기 눌러보세요' 라고 하는 듯한 일본어를 하시곤 가세요(역시 바디랭귀지도 제 3의 언어입니다.)
주변에 보면 잘하시는 분들은 엄청 많이 뽑아가시던데 ㅠㅠ 저는 900엔이나 쓰고 눌러야하는 곳을 누르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누르다가 인형은 더 깊숙히 들어가버리고.....그냥 포기하고 나와버렸어요 ㅠㅠ
아까비....
그리고 중간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는데 몇층까지 오락실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았던 것만 3층까지 있었어요. 와우
보이십니까 저 엄청난 규모가.. 얼핏보면 철권게임이 보이는 것 같고. 오락실과 인형뽑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최고의 장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일본에 오면 빠질 수 없는 스티커사진!! 오락실에 온김에 스티커 사진을 찍으러 스티커 사진 기계로 들어갔습니다.
일본어는 모르지만 여러자세를 취해주면서 사진 몇장을 찰칵찰칵!!
아무렇게나 찍어도 과학기술이 이쁘게 만들어주겠지 찰칵찰칵!! 찍고나와서 결과물을 보니.... 음... 한국말로 오용과 남용이라고 하죠. 과학기술이 과도하게 적용된 사진을 볼 수 있었어요 ㅋㅋ 눈은 왜 이렇게 커진거며... 왜 사람이 아니라 만화케릭터처럼 생긴거지 ㅋㅋ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진은 여러분의 즐거운 인터넷 서핑을 위해 비첨부...ㅋ)
3. 수플레 팬케이크, 아트라떼 맛집 - 카페 델 솔
그리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이 수플레 팬케이크 집 이었습니다.
저기 팬케이크가 잘 보이시나요. 한국에서 보통 수플레팬케이크 카페를 가면 팬케이크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저 초코소스에 초코과자처럼 생긴 바삭바삭한것을 잔뜪 올려주고, 적당한 과일까지 !!
수플레 팬케이크의 부드러움은 한국의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저기 초코소스랑 과자가 맛을 두배로 만들어주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찾아간 카페가 다른사람들을 보니 전부 라떼를 먹고 있어서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라떼아트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저희느 아메리카노와 팬케이크를 시켰지만 ㅠㅠ 다음에 가시는분이 계시면 라떼와 수플레팬케이크를 같이 드셔보세요. 추천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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