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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쳐묵쳐묵 자유여행 정복기 - 3탄 :
후쿠오카 스시맛집 타츠미 스시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하루밤을 보내고 바로 다음날!!
일본하면 빠질 수 없는 초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초밥이 생선이 들어가는 음식이라서 생선은 방사능 피폭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일본사람들도 계속 먹고.. 요즘 일본식당에서 방사능 피폭 검사도 하는 곳도 있다고하고,,,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한끼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초밥집을 갔습니다.
두번째날 갔던 초밥집은 일본에 가기전에 미리 예약을 해서 간 초밥집인데요. 검색해 보았을때 현지에 체인점이 3개나 있는데 한국어 후기도 많이 없고 현지인들 후기도 많은 곳이어서 간 곳이었어요.
1. 일본 현지인 맛집 - 타츠미 스시
운영시간 : 일~ 월 모두 오전 11시 ~ 오후 10시
저희는 혹시나 하는 웨이팅이 있을까봐 일본가기전에 일본어 잘하는 친구한테 미리 부탁해서 오전 11시 30분에 예약을 하고 갔었어요.
위치는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오전에 일어나서 산책하는 느낌으로 걸어갔어요. 가는길에 일본 신사도 볼 수 있어서 차를 이용한 이동보다 좋았어요
드디어 타츠미스시 도착!!
타츠미스시 런치에 가면 런치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어요. 런치코스 시키실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데 저희는 물을 달라고 했지만 맥주도 선택이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다음엔 맥주로 낮술도 한번 노려봐야 겠어요.
주문 후 초밥이 나오기전에 일본식 계란찜 요리를 주는데 부드러우면서 되게 맛있어요.
그리고 초밥이 순서대로 나오는데, 초밥이 나올때마다 요리사 아저씨가 어눌한 한국어로 설명을 해주시는데 처음엔 한국어인지 몰랐다가 자세히 들어보니까 광어, 연어~ 하시는거보고 아 한국어로 설명해주시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ㅋㅋ
근데 한국어로 설명해주시는거 보고 한국인이 많이 안오는 스시집인지 알았는데 한국인이 그래도 오긴오는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만 아는 곳이 아니었어 ㅠㅠ)
제가 먹었던 초밥중에 가장 맛있었던 연어초밥!! 한국에서 먹으면 아 맛있는 연어초밥이다!! 이런 느낌이어서 연어초밥도 아 그냥 맛있는 초밥이겠지라고 생각하며 큰 기대 없이 한입에 다 넣었는데
오옷!! 이건 무슨 맛이지
하는 생각과 함께 평소에 맛보지 못한 연어초밥 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요리사 아저씨가 요리하는 것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연어를 썰어서 강불에 직화로 살짝 구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맛이 훈제도 아니고 생연어도 아닌 특이한 맛이나는 연어였어요
그리고 또 특이했던 초밥은 죽어서도 거품을 문 새우초밥. 새우초밥위에 거품 보이시나요? 저렇게 거품을 올려주는 스시도 처음봤어요. 물론 맛도 좋았어요.
그리고 다른 초밥들도 다 먹고나서 연어알 멍게덮밥이 나왔는데 제가 좋아하는 맛!! 멍게 특유의 비린맛이 나면서도 연어알이 톡톡터지면서 식감을 더해주는 맛이었어요
밥을 다먹고 나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주세요.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하고 마무리하면 끝!!
저희가 먹고 있을때쯤 일본인분들로 가게가 가득 채워지고 한국인 일행분들도 몇몇 보이셨어요. 그리고 12시 반쯤에 나왔는데 나올때는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을 해야하는 것 같더라구요.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십니다.
타츠미 스시 찾아가실 때 골목길에 있어서 아마 GPS가 되는 구글맵을 이용해서 가시면 찾아가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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