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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맛집이라 하면 다들 숨겨진 맛집을 생각하셨을 텐데,
그 유명한 프랜차이즈 피자헛이라니? 다들 의아해하실 겁니다.
하지만 같은 피자헛이라도 미국의 피자헛과 한국의 피자헛은 맛이 차이가 납니다.
미국 피자헛은 조금 더 기름지고 짭짤하고 자극적인 맛이랄까요?
그런 맛이 조금 더 강한 것 같아요
아 다른 건 알겠는데 근데 왜 피자헛이 맛집이냐구요?
두구두구 그것은 바로
미국 피자헛은 피자를 나의 취향에 맞게 토핑을 자유롭게 올려서 주문을 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고 매운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게 메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메뉴는
도우 : 기본
토핑 : 할라피뇨 1번, 닭고기 1번, 치즈 2번
이렇게입니다.
간단하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치즈를 두 번 올려야 한다는 겁니다.! 엑스트라 치즈 원 모어~ 플리즈~!
를 외쳐주면 직원분께서
'오? 너가 치즈 두 번 올리는 맛을 알다니 너 한국사람인척 하는 미국인이지?'
하는 표정으로 치즈 원 모어?를 한번 더 확인하시는데 당당하게 예스 치즈 원모어 플리즈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몇 분 뒤 받을 수 있는 피자~
말로 표현하자면 미국식 짭짤한 맛에 치즈가 두 번 올라가서 치즈의 쫄깃하고 느끼함도 같이 느껴지는 동시에 치킨 토핑으로 인해 고기 씹는 맛도 있고 짭짤하고 많은 치즈로 인해서 느끼할 것 같지만 할라피뇨의 매콤함으로 맛을 잡아주면서 도우가 바삭바삭하게 익은 피자를 드셔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메뉴는 제가 군대에 있을 때 미군이랑 같이 있어서 저희 한국 부대원들끼리 자주 시켜먹었던 조합인데 다시 먹어도 맛있더군요. 이 맛이 너무 그리웠어
저랑 같이 간 아내도 피자헛은 프랜차이즈라서 별로 안 내켜했었지만, 제가 계속 노래를 부르고 맛있다고 해서 결국 같이 먹게 되었는데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엄청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게다가 더 좋은 점은 미국은 외식물가가 비싼데 피자헛 피자 저 큰데 18달러? 정도밖에 안 합니다.(하와이 카우아이 기준) 피자 값이 정말 저렴했었어요.
미국에 가셨을 때 피자는 먹고 싶지만 무슨 피자를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피자헛 시크릿메뉴 추천드립니다~
맵고 짠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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